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아이의 감정의 그릇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감정 조절 문제는 어떻게 발생할까요?

  우리에게는 누구나 감정을 담는 그릇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릇에 물을 담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릇의 크기에 비해 너무 많은 물을 담으면 그릇의 물은 당연히 넘쳐버리겠지요. 아이들도 부모와의 갈등, 학교 적응문제, 친구와의 갈등, 자존감의 저하, 성적에 대한 부담 등 다양한 스트레스로 감정적 부담이 갑자기 커지게 되면 아이들의 감정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감정 정도를 벗어나 짜증이나 분노가 폭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릇에 물이 담기는 것을 잘 보면서 조금씩 넘치지 않게 덜어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물이 넘치는 일은 없겠지요. 이처럼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문제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게 되면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하게 되므로 감정 그릇이 넘치지 않겠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면 짜증이나 분노가 폭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릇의 크기나 특징에 따라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이 달라지듯, 우리 아이의 감정 그릇의 크기나 특징에 따라 쉽게 화/짜증을 낼 수도 있습니다.

 

감정그릇 도식

2] 아이의 감정을 읽어 주세요 (감정 코칭하기)

만약 깜깜한 동굴 입구에 서 있다면, 한 치 앞도 안 보이고 그 동굴이 얼마나 깊은지,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아주 무섭고 겁이 날 것입니다. 그러나 동굴 속에 빛을 비추어 어디에 웅덩이가 있고, 박쥐가 몇 마리 있는지를 알게 되면 무서운 마음은 한결 사그라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화가 날 때 막연히 기분 나빠. 짜증 나.’라고만 생각하면 기분이 풀리지 않고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합니다. 그러나 어떤 감정들이 쌓여 화가 되었는지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되면 화나는 마음이 한결 잦아들게 됩니다.

 

1.감정 구별하기

우선,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세요. 흔히 말하는 부정적 감정에는 사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감정이 포함됩니다. (, , 후회, 역겨움, 미움, 원망, 후회, 자책, 질투, 억울함, 비참함, 측은함, 무안함, 민망함, 허망함, 아쉬움 등)

자녀 : “아이, 정말 짜증 나.”

부모 : “왜 그렇게 짜증을 내니?” (X)

부모 : “동생이 밉고 속상해서 짜증이 나는구나.” (O)

2. 감정 표현하기

감정에 이름을 붙인 후, 자녀 스스로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줍니다.

부모 : 동생이 말도 없이 네 장난감을 갖고 놀아서 기분이 나빴나 보네. 어떤 마음이 들었니?”

자녀 : “내 장난감 갖고 놀지 말라고 했는데, 동생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나고 미웠어. 이전에 내가 엄청 좋아하는 장난감을 동생이 갖고 놀다가 망가뜨린 적이 있잖아. 또 그럴까 봐 걱정되는데, 엄마는 동생 편만 드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3. 감정 인정하기

다음으로, 아이의 말 속에 담긴 감정을 인정해 주어야 아이의 마음이 풀립니다. , ‘내가 네 입장이라도 그랬겠다. 런 상황에서 그런 감정이 드는 건 당연해라는 이해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부모 : “그래. 네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허락도 없이 동생이 가져가서 무척 화가 났겠구나. 또 망가질까 봐 걱정도 되고. 전에도 그런 적이 있으니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지.”

4. 행동 조절하기

때에 따라서는 부모님께서 대안적 행동을 제시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욕설, 폭력 등의 문제행동에 대해서 단호히 제한을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 : “음엔 동생에게 내가 아끼는 장난감이니 조심해서 갖고 놀아라고 이야기해보는 게 어떨까? 둘 다 갖고 놀고 싶을 때는 시간을 정해서 번갈아 가면서 갖고 노는 것으로 하자. , 아무리 화가 나도 이번처럼 욕하거나 물건을 던져서는 안 돼.”

 

-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상 대화를 나눌 때, 자녀에게 화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잠깐하고 멈춘다.

길게 심호흡한다.

참자, 진정하자, 괜찮아라고 혼잣말을 한다.

거꾸로 셈을 하거나 구구단을 외운다.

즐거운 상상을 한다.

음악 듣기, 목욕하기, 스트레칭 등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본다.

태권도 등 몸을 쓸 수 있는 활동을 하거나 드럼, 장구 등의 타악기 연주를 한다.

-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은 성취 경험이 되며, 한 번 성공하면 점점 더 잘하게 됩니다.

 

- 자녀가 분노 폭발을 멈추지 못하고 길어진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자녀의 손목을 잡고 적당한 의자에 앉힌 후 화가 가라앉아 차분해질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소리를 지르지 말고 차분하게 네가 지금 소리 지르는 것을 스스로 멈추고 다시 차분해지면 좋겠구나. 그때까지만 엄마(아빠)는 너의 팔을 잡고 있을 거야.”라고 말한 뒤 비난하지 않는 태도로 지긋이 자녀를 쳐다보며 기다려 줍니다.

자녀가 분노발작을 멈추면 바로 안아주고 방금 너 스스로 멈추었구나. 정말 잘했어. 다음번에는 더 쉽게 멈출 수 있을 거야라고 격려해 줍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분노를 가라앉히고 차분해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주의집중력이 낮고 충동적인 성향이 있거나, 불안, 우울 등의 정서적인 문제, 혹은 사고의 융통성이 낮은 문제 등이 있으면 감정적 부담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이 약해서 쉽게 감정이 폭발하거나 심하면 감정 그릇이 깨져버릴 수도 있어요. 아이들의 외모가 저마다 다른 것처럼 감정 그릇의 특징도 다르답니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정도의 분노 폭발이 빈번하면 우리 아이의 감정 그릇을 이해하고 더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을 줄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보세요.

 

 

 

 

 

 

 

 

Posted by 친절한 정쌤
교육/초등2020. 11. 13. 15:08

3학년 2학기 수학 - 원 단원입니다.

이 단원에서는 원의 성질에 대해 말해줍니다. 원의 성질을 알지 못하면 나중에 6학년이 되어서 원의 넓이, 원주 구할때 힘들겠지요? 원을 컴퍼스로 그리는 작도도 나오니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라고 하면 풀던 아이에게 작도 문제를 주면 원의 중심을 못찾거나 반지름을 찾지 못해 그리지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의 지름과 반지름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원의 지름

[문제]원의 중심이 같고 반지름이 다른 3개의 원을 연결한 작품을 보고 원과 선분 사이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원의 지름 알아보기

원 모양 종이를 똑같이 넷으로 나누어지도록 접었다 펴고 접은 곳을 따라 직선을 그어봅니다.

원 모양 종이를 접었다 펴기

두 직선이 만나는 곳은 원의 중심이고 접은 선분은 원의 지름입니다.

2. 원의 지름의 성질

[문제]지름을 4개 그어 각각 재어 보고 원의 지름의 성질을 알아봅니다.

(예) 원에 지름 4개 긋기

* 지름 4개 긋기 → 원의 중심을 지나는 선분을 4개 긋습니다.
* 길이 재기 → 4개의 지름이 같습니다.
* 알 수 있는 사실 → 한 원에서 원의 지름은 모두 같습니다.

3. 원의 지름과 반지름 사이의 관계

[문제]두 원의 지름과 반지름을 알아보고, 원의 지름과 반지름의 관계를 알아 봅시다.

지름이 4 cm인 원

→ 2×2=4 (2: 반지름, 4: 지름)

지름이 6 cm인 원

→ 3×2=6 (3: 반지름, 6: 지름)

한 원에서 지름은 반지름의 2배입니다. 따라서, (지름)=(반지름)×2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원의 지름과 반지름의 관계 (천재학습백과 초등 수학 3-2)

 

관련 [동영상]도 넣어드리니 참고해주세요

원의 지름과 반지름 알아보기

 

 

 

 

Posted by 친절한 정쌤
교육/영유아2020. 11. 11. 15:33

안녕하세요?

오늘은 5세부터 한글을 아는 친구들.. 한글을 몰라도 뜻만 통하면 할수있는 한글 놀이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첫글자를 연상해서 같은 단어를 써보던지 (그림을 그려도 됩니다) 또는 끝말잇기를 하는것 입니다.

끝말잇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놀이 인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심심할때 한번 해보세요^^

2020+새싹_말놀이.hwp
0.69MB

 

 

말놀이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저도 오늘은 5세인 둘째와 이 놀이를 해야겠어요. 분명 8세인 첫째가 끼여들어 방해를 하겠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렵니다.

안되면 두 아이 모두에게 시켜보려구요^^

Posted by 친절한 정쌤